EPL(English Premier League) 그리고 중계권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첫 클럽은 다음과 같다.
아스널, 애스턴 빌라, 블랙번 로버스, 첼시, 코번트리 시티, 크리스털 팰리스, 에버턴, 입스위치 타운, 리즈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들즈브러, 노리치 시티, 노팅엄 포레스트, 올덤 애슬레틱, 퀸즈 파크 레인저스, 셰필드 유나이티드, 셰필드 웬즈데이, 사우샘프턴, 토트넘 홋스퍼, 윔블던
1992년에 출범한 최상위 축구리그 EPL(프리미어리그)은 세계 5대 프로 축구 리그로 뽑히며 EFL 챔피언십(2부 리그)과 승강제로 구분되어 운영되고있다. 프리미어리그 하위 3개 클럽은 다음 시즌부터 EFL 챔피언십리그로 강등되어 내려가며, 반대로 EFL 챔피언십에서 1,2위한 클럽과 3위부터 6위까지의 플레이오프 승리 클럽이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된다. 프리미어리그는 매 시즌은 8월에서 5월까지 진행되며, 홈과 어웨이방식으로 20개 클럽이 각 38라운드로 경기를 치른다. ** 2020시즌 부터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리그 일정이 많이 변형되기도 했다.
리그의 1위 클럽부터 4위 클럽까지는 유럽 축구 연맹(UEFA, 축구 총괄 유럽 기구)이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본선에 직행 할 수 있게 된다.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의 여러 프로리그에서 선발되는 TOP 클럽들이 경쟁하는 챔피언스리그는 클럽뿐만 아니라 감독과 선수 모두에게 큰 영광을 안기기에 우승컵을 따내려고 혈안이 된다 챔피언스 리그 및 유로파 리그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가 존재하여 따로 이야기 하려고 한다. EPL 순위에 따른 컵대회 및 타 리그 진출자격은 다음과 같다.
리그 순위 진출 자격
- EPL 1위부터 4위 :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별 리그
- EPL 5위 : UEFA 유로파리그 진출
- EPL 6위 : 컵 대회 진출 자격에 따라 UEFA 유로파리그,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 여부 결정
- EPL 7위 : 컵 대회 진출 자격에 따라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 여부 결정
대회 진출 자격
- FA컵 우승 : UEFA 유로파리그 본선
단, 위 자격을 가진 팀이 UEFA 챔피언스리그의 진출권을 획득했다면 위 자격은 프리미어리그의 유럽대회 진출권을 얻지 못한 최상위 팀에게로 돌아간다.
출범 이후 프리미어리그는 총 49개 팀이 참가했고 그중 7개의 클럽만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블랙번 로버스 FC, 아스널 FC,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 FC, 레스터 시티 FC, 리버풀 FC
무패 우승의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트레블 달성, 맨체스터 시티의 최다승점기록 등 많은 타이 기록들이 있으며 클럽의 영광으로 생각하고있다.
프리미어리그(EPL) 중계권료
EPL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이야기가 바로 ‘중계권’에 대한 이야기다. TV는 인간에게 있어서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TV만 있다면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볼 수 있었고, 사람들은 열광했다 TV는 인터넷이 보급되며 멀티미디어의 한 종류가 되었고 지금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다면 모든 것을 청취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말인즉슨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EPL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고 그에 따른 경제적 가치는 무한대가 된다는 것이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영국 스카이 방송과 중계권의 배당 결정을 맺었는데 그 당시, 돈을 지불하여 TV를 보는 것은 영국에서 처음 시도한 것이다.
앞에서 말했듯 TV의 보급은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는 것이기 때문에 축구를 보고 싶은 팬의 욕구로 프리미어리그의 TV 중계권료는 급등했다. 이 중계권료는 축구 클럽에 배분되는데 상위권의 클럽들이 많은 배분을 받아간다 첫 스카이 방송의 중계권은 5시즌 동안 1억 9천 1백만 파운드의 가치를 지녔다. 다음 계약은 1997-98시즌에 이루어졌는데, 4 시즌만에 6억7천만 파운드로 증가하였다 시간이 지나며 스카이의 독점중계권은 파기 되었다. 2016-2019시즌의 프리미어리그 영국 내 중계권료는 51억 3천6백만 파운드에 체결되었다. 이는 한화로 8조 5천 500억 원에 달하는 거액으로 한 경기당 170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후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축구 협회는 인터넷을 통한 저작권 침해로 두통을 앓았다. 인터넷을 통하여 생중계하는 것을 막으려고 넷리절트(NetResult)라는 온라인상에서 상표권을 보호하는 데 특화된 기업을 고용하였다. 하지만, 2021년인 지금도 구글링을 조금만 해보면 유료방송을 무료 스트리밍으로 재생할 수 있는 불법 사이트가 나온다 중계권의 독점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요금을 무지막지하게 상승시킨다거나, 기만하는 기업의 행위는 용납할 수 없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불법사이트가 흥행하는 모습은 더더욱이나 용납이 되지 않는다. 크게 보자면 축구의 발전을 위하여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기업도 좋은 품질의 스트리밍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고객도 불법사이트를 근절하여 공정하고 마음 따뜻한 경기 관람이 되면 좋겠다. 대한민국의 시즌별 중계권 히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 2008-09시즌 : MBC ESPN(現 MBC 스포츠+)
- 2009-10시즌 ~ 2017-18시즌 : SBS 스포츠채널(現 SBS 스포츠)
- 2016-17시즌 : SPOTV+
- 2018-19시즌 이후 : SPOTV(유료채널 포함), SPOTV NOW, 아프리카TV, 카카오 TV, SKT 옥수수
- *SPOTV 유료경기들은 SPOTV ON1/2와 SPOTV NOW1/2에서만 시청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