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랜드 공국의 계급 1티어, ‘백작’ 작위를 받아보자!
나라라 하면, 대개 우리는 넓은 영토와 그 위에 사는 사람들, 그리고 정부를 가지고 있는 대륙 또는 섬을 떠올리는데요.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그것은 바로 ‘시랜드 공국’입니다. 유럽 북해 중앙에 있는 이곳은 사실상 독립적인 주권을 주장하며, 세계에서 가장 최소한의 영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로 알려졌습니다.
포트 러프스에서 시랜드까지
시랜드의 탄생 배경은 매우 독특합니다. 이곳은 원래 제2차 세계대전 때 대공 방어를 위한 고정식 포탑인 ‘포트 러프스’였습니다. 하지만 1967년, 영국 시민 ‘패디 라이언스’가 이 장소를 점령하고, 자신만의 헌법과 국기, 화폐를 만들어 ‘시랜드 공국’을 선포하였습니다.
시랜드의 일상과 문화
나라의 국가적 신분을 증명하려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였습니다. 자신들만의 우표와 화폐, 심지어 여권까지 발급하고, 공국의 ‘귀족’ 신분을 판매하여 자금을 조달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독특한 생활 방식을 통해 세계에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고 있습니다.
‘작위’를 판매하는 시랜드 공국
이 나라는 자금 조달 방식에서도 독특합니다. 공국의 주권을 주장하는 만큼, 그들은 자신의 ‘귀족’ 신분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몇 달러에 이르는 소액부터 수천 달러에 이르는 큰 금액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작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작위를 구매한 사람은 공식적으로 ‘시랜드의 경’, ‘시랜드의 남작’ 등의 칭호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독특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작위’를 판매함으로써, 자신들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 그들이 지향하는 자유와 독립, 그리고 개인의 권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작위를 판매하는 독특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세상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위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Become a Lord or Lady, From ₩43,000 KRW (영주)
- Become a Baron or Baroness From ₩68,000 KRW (남작)
- Become a Sir or Dame (Knighthood) From ₩169,000 KRW (기사)
- Become a Count or Countess From ₩337,000 KRW (백작)
- Become a Duke or Duchess From ₩842,000 KRW (공작)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여러 굿즈(?)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하단 링크를 통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시랜드를 모방한? 리버랜드
리버랜드, 공식적으로는 ‘리버랜드 자유공화국’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자체적으로 선포한 국가로, 분쟁 중인 세르비아-크로아티아 국경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2015년 증가하는 세금과 규제에 대한 대응으로 체코의 정치가이자 재무 분석가인 비트 제드리카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이 마이크로 국가는 북발칸 지역, 다뉴브 강을 따라 위치하고 있으며, 7km²의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선포에도 불구하고 크로아티아 정부의 반대로 인해 제드리카는 체포되었습니다. 리버랜드는 개인의 권리와 책임을 중요시하며, 정부의 역할을 근본적으로 부인하고 규제가 없는 경제를 추구합니다. 이곳은 개방적인 시민권 정책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15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시민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리버랜드는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사이의 논란의 여지가 있는 지역에 위치한 자체 선포 국가입니다. 이 마이크로 국가는 개인의 권리와 책임을 중요시하며, 규제가 없는 경제를 추구합니다. 또한, 리버랜드는 국가 통화로 암호화폐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운영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선포에도 불구하고 크로아티아 정부의 반대로 인해 제드리카는 체포되었습니다. 이처럼 리버랜드는 개방적인 시민권 정책을 가지고 있어, 지금까지 15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시민권을 받았습니다.
시랜드와 리버랜드의 차이는 국가 운영 방식에 있습니다. 시랜드는 전통적인 국가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공작이 국가를 지배합니다. 반면에, 리버랜드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사회를 추구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민주주의를 실현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보면, 시랜드와 리버랜드는 둘 다 자기 주권을 주장하는 마이크로 국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위치, 설립의 동기, 그리고 국가 운영 방식에서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 두 국가는 각각 독특한 방식으로 국가라는 개념을 재정의하고 있으며, 그들의 존재 자체가 국제법과 주권에 대한 세간에 흥미로운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시랜드 공국의 국제적 위치와 전망
시랜드의 존재는 국제 사회에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대부분 국가는 시랜드를 공식적인 국가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주권을 주장하며 세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도전정신은 앞으로도 시랜드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흥미로운 구경거리가 될 수도 있겠네요. 그 작은 크기에도, 독특한 존재감을 뽐내며 우리에게 ‘국가’라는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이 나라의 이야기는 누구나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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